세 편의 단편을 하나로 엮은 옴니버스 작품으로 중국의 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세 가지 이야기. 첫 번째 <따뜻한 아침식사>는 베이징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금은 외로운 도시생활을 영위해가고 있는 샤오밍이 미펀이라는 쌀국수를 통하여 과거 후난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이야기. 두 번째 <작은 패션쇼>는 광저우에서 패션모델 언니 이린과 장래의 디자이너를 꿈꾸며 공부에 매진하는 동생 루루의 이야기. 세 번째 <상하이의 사랑>은 학창 시절 진로 및 학교 등의 엇갈림으로 인하여 이별하게 된 리모와 샤오유의 사랑 이야기로 교환 테이프가 그들의 만남과 헤어짐의 한 켠에 존재한다.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