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마크(웨슬리 스나입스)는 사고 경위를 조사받던 중 현재 지명 수배 중인 살인 용의자임이 밝혀진다. 마크는 특급 죄수가 되어 죄수 호송 비행기에 오르는데 거기에는 형사 샘(토미 리 존스)과 마크의 목숨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암살자가 함께 탑승하고 있다. 죄수로 위장한 암살자는 마크를 향해 총을 쏘지만 빗나간 총알은 마크 대신 비행기 창문을 맞추고 비행기는 강 위로 추락한다. 아수라장이 된 사고 현장을 틈 타 탈출에 성공한 마크는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밝힐 것을 결심하며 도망자가 되고, 샘은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진 도망자를 추적하기 위해 치밀한 수색작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