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