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유전되는 옛날 의학인 비침(秘針) ‘귀문십삼침’이 사람을 사경에서 구해낼 수 있고 반대로 사람을 꼭두각시처럼 통제할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원한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세상에 사라져 그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이 '귀문십삼침'을 점점 잊어버릴 때 이상한 연쇄 살인 사건이 ‘귀문십삼침’과 그 뒤에 숨어 있는 귀문 비파(秘派)를 끌어낸다. 사건이 더 복잡하게 뒤섞여 분명히 구별할 수 없다. 버마재비가 매미를 잡으니 참새가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 보여진 것은 진짜인지 거짓인지? 도대체 누가 진짜 범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