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차림으로 마주 친 소꿉친구! 민수는 잠에 취해 실수로 이성 친구인 나영을 팬티만 입고 마주친다. 당황한 민수를 달래주는 척 하던 나영은 잔뜩 장난만 치다가 민수를 덮친다. 나름 나영이 싫지 않았던 민수. 다시 집을 온다던 나영의 말에 잔뜩 설레 하는데.. 문을 열어보니 나영이 아닌 나영과 비슷한 친구 지희가 민수를 반긴다. 사차원 사이에 끼어 감정을 농락당하는 민수는 행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