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차의 민상과 유라. 민상은 아내 유라와 그녀의 여동생 유미, 셋이서 함께 살고 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살아온 민상과 역시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여동생과 둘이서 살아온 유라는 서로 이런 공감대 때문인지 결혼 정보 회사에서 소개를 받았을 때 서로 끌리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민상은 처제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다